해외주식 매도 후 출금 언제 가능할까?

해외주식은 한국주식과 여러모로 다른 점이 많습니다. 그렇다면 해외주식 매도 후 출금은 언제 가능할까요? 예전에는 3거래일 뒤에 입금이 되었지만, 바뀐 제도에 의하면 2거래일 뒤에 들어온다고 하는데요, 어떻게 된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


1. 매도 후 출금 가능한 날짜는?

해외주식-매도-후-출금-가능-날짜


예전에는 해외주식의 경우 매도하는 날로부터 3일 후에 돈이 통장으로 들어왔습니다. 하지만 2024년 5월 28일부터 미국 현지 결제주기가 변경됨에 따라 한국주식과 같이 D+2, 즉 2영업일 뒤에 출금이 가능해졌습니다.

참고로 2일을 계산할 때 주말과 공휴일은 빼고 순수 영업일만을 가지고 계산하는데요, 달력을 보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달력을 통해 보자면, 6월 5일 수요일에 매도를 하였다면 언제 돈이 들어올까요? 먼저 매도일로부터 2 영업일에 돈이 들어온다고 앞에서 이야기했었죠? 그런데 여기에는 공휴일과 주말은 포함되지 않습니다. 그러므로 현충일을 건너뛴 6월 7일이 D+1일이고요, 주말을 건너뛴 6월 10일이 D+2일이면서 출금일이 됩니다.

단, 한 가지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. 미국주식의 경우 밤 10시 30분에 개장을 하고 날을 넘겨서 다음날 5시에 장 마감을 합니다. 우리나라 날짜 기준으로는 하루가 넘어간 것이기 때문에, 만약 장 마감 즈음에 매도를 하였다면 어떻게 계산을 해야 할까요?

정답은 장 시작 날짜를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. 즉, 6월 5일 장 시작할 때 시장을 주시하면서 타이밍을 보다가 자정을 넘겨서 6일 새벽 4시에 매도를 하였다고 한다면 어떨까요? 6일을 기준으로 2일이 지난 시간이 아니라 장 시작 날짜인 5일을 기준으로 2일을 잡으면 됩니다. 기준은 장 시작 날짜입니다. 쉽죠?




2. 출금은 몇 시부터 가능할까?

보통 돈이 들어오는 당일 08시부터 언제든지 출금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한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. 바로 환전입니다. 물론 환전을 하지 않고 외화 그대로 다른 통장으로 옮길 수는 있지만, 조건이 까다롭고 복잡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논외로 하겠습니다.

환전은 외환시장이 열리는 09:00 ~ 15:30 정규 시간에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 하지만, 정규 시간을 놓쳤다고 해서 환전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. 정규 시간 외 환전은 증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해외주식 환전방법 확인

증권사환전시간
미래에셋증권09:00 ~15:30,
15:30~05:00
단 23:50~00:10 환전 불가
키움증권00:10~16:50,
17:00~23:50,
공휴일 00:10~23:50
삼성증권09:00~16:00
NH투자증권09:00~16:00




3. 마무리

오늘은 해외주식 매도 후 출금을 언제 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. 해외주식은 매도 후 2거래일 뒤에 돈이 입금 되지만(2024년 5월 28일 이후부터 실시), 환전까지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. 그러므로 출금 계획이 있는 분은 넉넉하게 일정을 잡아서 여유 있게 매도하시길 바랍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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